1. 북클럽 시간(Y combinator#2)
-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는 아주 구체적이어야 하며, 시장성 측면에서 ‘흐르는 파도에 올라타야 한다’라고 합니다. 성장하는 시장에서 니치(Niche)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구상할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내가 관심 있는 시장은 어떤 시장인가요? 해당 시장이 최근에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요? 어떠한 방법론으로 해결해야겠다, 라는 솔루션에 대한 아이디어보다 그 시장이 무엇 때문에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아요.
: 펫 시장에 관심이 있습니다. 펫테크 솔루션을 통해 반려동물을 케어하기 위한 고객들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 체외진단 솔루션 등 반려동물의 질환 예방·검사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반려동물 건강검진, 질병예방에 대한 보호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진단-치료·처방-애프터 케어’ 순으로 진행되던 전통적인 반려동물의료 체계에 ‘예방관리’가 추가되는 패러다임 변화가 관찰된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원은 (해외 일부 국가에서 허용되어 있는) 원격진료 플랫폼의 등장으로 반려동물 의료체계가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스타트업 아이디어 평가를 위한 주요 질문 중 첫 번째는 창업자-시장 적합성(Founder Market Fit) 여부라고 하는데요, 내가 하려고 하는, 혹은 하고 싶은 아이템이 속하는 시장에서 ‘나’는 그 시장을 정말 잘 알고 있나요? 그 시장의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전문성이나 경이 있나요? 만약 아직 실현해보고 싶은 아이디어가 없다면, 나는 어떤 시장에 가장 잘 맞을까요? 어떤 시장의 문제를 풀기에 가장 적합할까요? 간단히, ‘나’라는 사람이 남들보다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야는 무엇일지 생각해 봅시다. 굳이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 처음에 펫 시장을 생각했을 때 고려했던 부분이 창업자 -시장 적합성입니다. 저는 반려동물을 직접적으로 키우지 않다보니 어떤 부분이 실제로 필요한지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잠깐 반려동물을 키우다가 키우는 것이 어려워서 일찍 다른 집으로 보낸 경험이 있는데 확실히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물이다보니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부분이 불편한지 알지 못해서 답답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와 같이 반려동물을 키우길 희망하는데 방법은 잘 모르는 사람들과 지속적인 케어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주 타겟입니다.
저라는 사람이 남들보다 조금 더 경험있는 분야는 헬스케어라고 생각합니다. 기구의 사용법과 타켓부위,자세,호흡 등 이런 부분에 대해 인사이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는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