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4 - IT 용어 정리
▶PMF(Product Market Fit)
: 제품이 시장의 요구와 기대에 얼마나 잘 부응하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 도는 서비스가 특정 시장 및 고객의 니즈와 얼마나 잘 맞는지를 판가름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기업 3개를 소개합니다
1. 컬리(Kurly)
마켓 컬리는 쿠팡과 함께 당일 주문 시 다음날 새벽에 배송되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대면이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 주문이 폭증하면서 쿠팡과 함께 동반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컬리의 차별점이 있다면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을 한정으로 하고있고, 주 고객층도 3~40 대 여성이나, 1~2인 가구의 여성이 주 고객입니다.
컬리는 서비스를 시작할 때 '프리미엄'전략을 내세우며 3~40대 여성고객을 주 타깃으로 삼았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층이 추가로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뷰티 사업으로 확장하여 '컬리뷰티'를 론칭하였습니다.
2. 드롭박스(Dropbox)
- 문제점
드롭박스는 2007년 드루 휴스턴(Drew Houston)과 아라쉬 페르도시(Arash Ferdowsi)가 창업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입니다. 당시 대부분의 파일 공유 방식은 USB 저장 장치, 이메일, 첨부파일 등이었으며, 파일을 여러 기기에서 동기화하는 것이 번거롭고 오류가 많았습니다.
드롭박스는 파일을 자동으로 동기화하고,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 PMF 달성방법
1. 직접적인 문제 해결
:사용자가 어떤 기기에서든 쉽게 파일을 공유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동기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2. 간편한 UX/UI 제공
: 기존 파일 공유 솔루션보다 직관적이고 간단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여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무료=유료 전환 모델(Freemium)
: 무료 사용자에게 기본 용량을 제공하면서,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한 사용자에세 유료 요금제를 제안하는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PMF 결과
✅ 출시 1년 만에100만 명 이상 가입
✅ 2018년 기업공개(IPO)후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기업 성장
✅ 현재로 강력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자리 잡음
3.슬랙(Slack)
- 문제점
슬랙(Slack)는 스튜어트 버터필드(Stewart Butterfield)가 2013년 출시한 기업용 메시징 및 협업 툴입니다.
기존 기업들은 이메일을 주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사용했으나, 이메일은 대화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업무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슬랙은 보다 신속하고 직관적인 협업을 위해 실시간 메시징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 PMF 달성 방법
1. 이메일 대체 솔루션 제공
슬랙은 채널(channel)기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팀 내 업무 흐름을 더욱 원할하게 만들었습니다.
2. 강력한 통합 기능
구글, 드라이브, 트렐로, 깃허브, 드롭박스 등 다양한 업무 툴과의 연동을 지원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했습니다.
3. 무료-유료 전화(Freemium) 모델 채택
유료 버전으로 팀을 유지한 후,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프리미엄 기능이 필요하도록 설계하여 자연스럽게 유료 전환을 유도했습니다.
4. 초기 사용자 티켓팅 전략
기술 기업과 스타트업을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하여, 실리콘밸리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도록 했습니다.
PMF결과
✅ 출시 2년 만에 200만 명 이상의 일일 활성 사용자(DAU)확보
✅ 2021년 세이즈포스에 277억 달러(약 36조 원)에 인수
✅ 현재도 전 세계 수많은 기업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협업 툴로 자리잡음
▶MVP(Minimum Viable Product)
: MVP는 최소 기능 제품을 의미하며, 스타트업이 시장의 반응을 검증하고 제품을 개선해나가는 핵심 전략입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에어비앤비(Airbnb)" 와 "노마드리스트(Nomad List)"를 소개합니다.
에이비앤비(Airbnb)-글로벌 숙박 서비스
초기 문제 인식
2007년,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높은 집세를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당시 호텔 숙박비는 너무 비싸고, 여행객들이 단기 숙소를 찾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두 창업자는 자신들의 아파트에 에어매트리스를 놓고, 숙박 공간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초기 MVP-2008년
웹사이트를 만들어 방을 빌려줄 사람과 여행객을 연결
기본적인 숙소 리스트, 사진, 예약 기능만 제공
처음에는 창업자 본인의 아파트를 숙소로 제공하여 테스트 진행
결과
첫 고객은 샌프란시스코의 디자인 컨퍼런스 참가자들이었고, 예상보다 높은 수요가 확인됨
MVP 발전 과정
1. 사용자 경험 개선
숙소 호스트들이 보다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리뷰 시스템 도입
호스트의 집을 직접 방문해 고품질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 시작
2. 결제 및 보안 기능 강화
예약 시 결제를 선불로 받고, 체크인 후에 호스트에게 지급하는 시스템 도입
숙박자 및 호스트의 신원 인증을 추가하여 신뢰를 높임
3. 확장 및 글로벌 진출
점차 미국 주요 도시로 확장 후,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 제공
호텔과 차별화된 로컬 경험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성장
✅ 현재: 에이버앤비는 2024년 기준 전 세계 220개국, 1500만 개 이상의 숙소를 보유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
노마드리스트(Nomad List)-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최고의 도시 추천 서비스
초기 문제 인식
노마드리스트의 창업자 피터 레벨스는 디지털 노마드(원격 근무자)들이 거주할 도시를 쉽게 찾기 어려운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도시마다 생활비, 인터넷 속도, 안전성, 기후 등 다양한 조건이 다르며, 이런 정보를 한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부족했습니다.
초기 MVP-2014년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도시별 정보 정리
도시별 생활비, 날씨, 인터넷 속도, 치안 등 주요 데이터 제공
커뮤니티 기능 없이 단순한 리스트만 제공
결과
트위터와 레딧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노마드들이 관심을 보임.
MVP발전 과정
1. 웹사이트 개발 및 데이터 확장
스프레드시트에서 웹사이트로 전환하여 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제공
사용자 리뷰 및 평가 기능 추가
2. 커뮤니티 기능 도입
디지털 노마드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채팅 및 포럼 기능 추가
3. 유료 멤버십 도입
일부 기능(도시 비교, 노마드 커뮤니티 이용 등)을 유료화하여 수익 모델 확보
✅ 현재: 노마드리스트는 디지털 노마드들이 가장 신뢰하는 도시 정보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전 세계 1,500개 이상의 도시 데이터 제공.
▶프로토타입(Prototype)
: 프로토타입은 아이디어나 디자인, 기능 등을 시각적 또는 동작적으로 구현한 초기 버전을 말합니다
제품 개발 초기에 사용되는 시제품으로,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검증하는 도구입니다.
1. 테슬라의 초기 프로토타입- 테슬라 로드스터(Tesla Roadster, 2006년)
테슬라의 비전
테슬라는 전기차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했습니다.
초기 프로토타입의 특징
- 기존 로터스 앨리스차체를 기반으로 제작
-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여 한 번 충전으로 약 350km 주행 가능
- 전기차의 단점이었던 느린 속도와 짧은 주행거리 문제 해결
- 하지만 생산 비용이 높고, 대량 생산이 어려운 구조였음
✅ 결과: 테슬라 로드스터는 2008년에 정식 출시 되었으며, 2500대 이상 판매되며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함
2. 테슬라 모델 S- 완성형 전지차로의 진화(2012년 출시)
모델 S의 주요 변화
고유의 차체 설계
- 초기 로터스 차체를 벗어나 테슬라 자체 설계 플랫폼을 개발
- 배터리를 차체 하부에 배치해 무게 중심을 낮추고, 더 넓은 실내 공간 확보.
배터리 기술 개선
- 초기 프로토타입 대비 주행거리 향상(최대 650km 주행 가능)
- 충전 속도를 빠르게 개선하여 슈퍼차저 네트워크 구축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관리
- OTA(Over-the Air)업데이트 도입-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 향상 가능
- 자율주행(Autopilot) 기능 추가
대량 생산 가능성 확보
-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자체 생산하며 원가 절감
- 제품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여 대량 생산 가능하도록 개선
초기 프로토타입과 최종 제품간의 차이
: 최소 기능 제품(MVP)으로 시장 반응을 검증하고 고객 피드백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선하였습니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혁신까지 고려하였고, 자체 생산 체제를 구축하여 원가 절감 및 대량 생산 가능성을 확보하였습니다.
▶MVP와 프로토타입의 차이점과 유사점
1. 차이점
: 두 개념 모두 제품 개발 과정에서 사용됩니다. 하지만 목적과 활용 방식이 다릅니다.
프로토타입은 제품을 구상한 후 시작적으로 보여주는 테스트 모델이고 내부 팀, 투자자,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생각하고 MVP의 경우 실제 현장에서 제품을 사용할 지 검증하는 최소 기능 제품이로 실제 고객을 사용 대상으로 설정합니다.
2. 유사점
: 둘 다 빠르게 제작하여 테스트하고, 필요하면 수정 및 개선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시장 및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방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발 리스크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개발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여 잘못된 방향으로 개발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전에 초기 검증을 통해 실패 비용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종 제품을 만들기 전 사용자의 요구를 확인하는 도구로 활용됩니다.
3. MVP와 프로토타입의 공통 목적
-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
- 불필요한 개발을 최소화하여 비용과 시간을 절약
- 고객 또는 이해관계자로부터 빠른 피드백 수집
- 제품의 기능과 UX를 점진적으로 개선하여 완성도 향상
- 투자 유치 또는 시장 검증을 위한 도구로 활용
▶User interface(UI) vs User Experience(UX)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
: UI는 사용자가 웹사이트나 앱을 사용할 때 눈으로 보고, 손으로 조작하는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의미합니다.
ex)
- 버튼, 아이콘, 메뉴, 타이포그래피, 색상 등 시각적 디자인 요소
- 웹사이트 및 앱의 레이아웃과 배치
- 반응형 디자인-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 제공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 UX는 단순히 디자인이 아니라, 사용자가 제품을 얼마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는 개념입니다.
ex)
- 사용자의 목표를 쉽게 달성하도록 돕는 인터렉션 설계
- 웹사이트/ 앱 사용 흐름(네비게이션, 동선)이 직관적인가?
- 페이지 로딩 속도, 접근성, 사용자의 감정적 경험까지 포함
퀘스트
void main() {
print("Hello, Flutter");
print(" 이름: 안종진 나이:26세")
}